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5일 오후 충북 청주시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종·충북 합동연설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낙연 캠프 제공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5일 오후 충북 청주시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종·충북 합동연설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세종·충북 합동 연설회에서 "안전한 후보가 최선의 본선 경쟁력"이라면서 상대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우회 저격했다. 이어 "우리는 안전하지 않은 야당 후보인 윤석열 씨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우리 모두 검증의 마스크를 써야 한다. 검증의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면 우리는 본선에서 치명적인 결과를 만날 수 있다"며 "확장성을 가진 안전한 후보라야 완전한 승리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충청을 '한국의 뉴햄프셔'에 비유했다. 미국 대선에서 뉴햄프셔의 선택이 대부분 당선으로 이어진 만큼 자신이 충청의 선택을 받아 대선 본선으로 직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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