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하반기 신임 상임위원장들을 축하하는 화환들이 배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전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도 화환 배달은 계속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하반기 신임 상임위원장들을 축하하는 화환들이 배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전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도 화환 배달은 계속되고 있다.

국회 본관 후문에 쌓여있는 화환들.

배달된 화환들은 택배를 보관하는 공간을 넘어 국회 방문객의 휴게 공간까지 나와 있는 상태다. 배달된 화환들은 난과 화초, 중대형 사이즈의 관엽 식물까지 다양해 보인다.

'여기는 숲인가...?' 화환 너머로 방문객을 위한 휴대전화 충전기가 보이고 있다.

국회는 지난달 31일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비롯한 10개 국회 상임위원장을 새로 선출했다. 이날 배달된 축하 화환들은 각 상임위와 유관한 기업과 단체에서 보낸 화환들로 보인다.

신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축하하며 한 기업이 보낸 화환.

새로 선출된 상임위원장은 윤재옥 정무위원장, 조해진 교육위원장, 이채익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태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이종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 박대출 환경노동위원장으로 총 10개 상임위다.

교육위원장님 축하드립니다~ 화환 보낸 지방 교육감.

오전 8시가 조금 넘은 시간... 화환 배달은 계속됩니다~!

휴게 공간 가득 채운 축하 화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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