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지나 적장으로 마주한 딕 아드보카트 감독 [TF사진관]
- 남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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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03 00:00 / 수정: 2021.09.03 00:00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딕 아드보카트 이라크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다. /상암월드컵경기장=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상암월드컵경기장=남용희 기자]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딕 아드보카트 이라크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다.
15년 만에 적장으로 만나게 된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자 현 이라크 감독인 딕 아드보카트 감독.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조별리그 1차전에서 토고를 2대1로 꺾으며 한국에 월드컵 원정 첫 승을 안겼다. 2차전에선 프랑스와 1대1로 비겼지만, 스위스와 3차전에서 0대2로 패해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한국 대표팀 사령탑 재임 기간 동안 10승 5무 4패(승률 50%)의 성적을 기록하고 월드컵 직후 사임했다.
무승부를 거둔 뒤 파울루 벤투(오른쪽) 감독과 인사 나누는 아드보카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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