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의원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의원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까지 전부 독식했던 전무후무한 입법 독주가 21대 국회 1년이었다"라고 말하며 "이번 정기국회는 지난 4년간 문재인 정권이 저지른 국정 만행을 구체적 데이터로 하나하나 파헤쳐서 시정을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국회 대비 의원워크숍에 참석하는 이준석 대표(오른쪽).

김 원내대표는 "문 정부 들어 백신, 방역, 부동산, 안보, 일자리, 국가재정 건전성, 그 어느 하나 해놓은 게 없다"라고 지적하며 "5년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잘한 게 뭐냐고 하면 잘한 게 없다는 것이 국민 다수의 답변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와 악수하는 김기현 원내대표.

이어 "국민의힘은 이 나라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국민을 어떻게 행복하게 해드릴지 비전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라며 "국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정당, 그 모습을 정기국회에서 꼭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

국민의례하는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

인사말하는 이 대표.

"문재인 정부동안 우리가 가열차게 싸워왔던 투쟁에 있어 마지막 투쟁을 해야 하는 4년입니다."

"우리 당에 참여하는 대선주자의 면면은 모두 휼륭하고 국민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유능한 분들입니다."

"어떤 주자에 대한 선호나 호불호가 있겠지만, 다양함이 조화를 이룰 때 승리할 수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사말하는 김 원내대표.

"이번 정기 국회는지난 4년간 문재인 정권이 저지른 국정 만행을 구체적 데이터로 하나하나 파헤쳐서 시정을 요구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국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정당'의 모습을 정기국회에서 꼭 보여줘야 합니다"

seonflower@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