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와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와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송 대표는 "어젯밤까지 가슴 졸이며 마라톤협상 지켜봤는데, 이렇게 극적으로 타결돼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협상 결과 여러 가지 추상적이고 손에 잡히지 않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의 방역체계를 위해서 수용해주고, 민주당의 신뢰를 위해 합의해 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역별 위기 상황에 맞는 적정 인력 기준을 마련해서 충분한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지역 의사제도와 지역 공공감사제도 역시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하며 "현장 일정을 하루빨리 잡아서 보건 의료진들의 고충을 함께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서로 신뢰를 갖고 소통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송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나순자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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