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치 생각해 본 적 없어…국민 부름에 나왔다" [TF사진관]
입력: 2021.09.01 21:03 / 수정: 2021.09.01 21:0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일 서울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KOTE에서 열린 공정개혁포럼 창립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일 서울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KOTE에서 열린 공정개혁포럼 창립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일 서울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KOTE에서 열린 공정개혁포럼 창립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많은 분들이 지금 시대정신이 공정과 상식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라며 "왜 공정과 상식이 시대정신이냐. 그것은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기 때문에 이게 시대정신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치라고 하는 것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며 "외람된 말씀이지만 국민의 부름에, 호출에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더이상 이런 식의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상태로 우리 사회가 정상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고 또 우리 후대에게 물려줄 것이 없는 사회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위기감 때문에 정치에 발을 디디게 됐다"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정말 존경하는 교수님들, 시민운동가들 이런 분들께서 모여서 공정개혁포럼을 만드시고 저도 불러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라며 "우리 사회 위기를 상식을 통해서 해결책을 찾아보고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내기 위해…위기를 잘 해결해나가고 돌파할수있는 방안을 제공하는 포럼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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