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무산…31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서 언론중재법 재논의 [TF사진관]
입력: 2021.08.30 22:24 / 수정: 2021.08.30 22:24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을 마친 뒤 나오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을 마친 뒤 나오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30일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 여부를 두고 4차례 회동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국회 본회의가 무산됐다. 여야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10시 다시 만나 언론중재법 개정안 상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본회의 당일에도 여야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둘러싸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일정과 관련해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두차례나 회동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밤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 회동에서는 양당이 조금 새로운 제안을 각각 내놨기 때문에 각자 자기 당으로 돌아가서 당의 의견을 청취한 뒤 내일 오전 10시에 다시 회동해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새 제안과 관련해 서로 의견 많이 나눴는데 최종 합의에 이른건 아니지만 국회를 원만히 잘 운영하기 위해 야당 입장에서도 당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내일 회동에서 다시 합의할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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