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법 놓고 '벼랑 끝에 선 여야' [TF사진관]
입력: 2021.08.30 17:22 / 수정: 2021.08.30 17:22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후 각자 자리하고 있다. 가운데는 박병석 국회의장. /국회=남윤호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후 각자 자리하고 있다. 가운데는 박병석 국회의장.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후 각자 자리하고 있다. 가운데는 박병석 국회의장.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에 참여한 윤호중, 김기현 여야 원내대표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을 놓고 막판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윤호중,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담판 짓지 못하고 국회의장실을 나섰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결과를 보고 5시 10분 국회의장실에서 비공개로 다시 만나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양당 회동을 마친 후 "여야 간에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저희 당은 박병석 의장에게 오늘 본회의를 열어 인사에 관한 사안뿐 아니라 20개 법안을, 언론중재법 포함해서 모두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기현 원내대표 또한 "지금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고 민주당 의원총회 결과에 따라서 다시 회동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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