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산 내역을 공개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산 내역을 공개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원 전 제주지사는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자신과 직계존비속의 10년 치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원 전 지사는 "스스로 수사를 의뢰하며 한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는 윤희숙 의원의 자세에 저도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고 결심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공직자 재산 현황, 재산 변동 내역, 재산 형성 과정이 더 이상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아니라 공직자 자격 검증을 위한 '공적 자료'임을 인식하고 제도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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