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앞두고' 투쟁 나선 김기현, "언론중재법? 북한·중국에나 통할 것" [TF사진관]
입력: 2021.08.30 10:53 / 수정: 2021.08.30 10:53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언론독재법 철폐를 위한 범국민 필리버스터 투쟁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언론독재법 철폐를 위한 범국민 필리버스터 투쟁'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언론독재법 철폐를 위한 범국민 필리버스터 투쟁'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운동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주역이 되어 가고 있다"며 "이제는 자신들이 차지하고 있는 권력을 아무 비판 없이 자기들 마음대로 하겠다는 언론독재법, 언론재갈법을 기어이 통과시키겠다고 지금도 고집을 부린다"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 세계 어디 언론에도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언론독재법, 언론재갈법은 없다"며 "북한에서나 통할 수 있는 일이고, 중국에서나 통할 수 있는 일이지 어떻게 이게 대한민국에서 통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정말 그 사고방식 자체가 기가 막힐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만약 (본회의에) 상정한다면 오늘과 내일 이어지는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는 물론이고, 그 후에 이어지는 모든 후속 절차에서 고발의 공포와 시행 모든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법적투쟁과 정치적 투쟁도 반드시 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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