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이낙연, 추미애, 박용진, 정세균(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1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이낙연, 추미애, 박용진, 정세균(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1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사 나누는 정세균, 추미애, 이재명 예비후보. |
이날 워크숍에서 송 대표는 예비후보들과 인사를 나누며 "자랑스러운 여섯 명의 예비 후보와 함께 이번 정부 마지막 정기국회 맞이 워크숍을 하게 됐다"면서 "새로운 대통령과 정부는 21대 국회와 2년 2개월을 함께 동거해야 하니, 어떤 대통령과 정부가 서더라도 민주당과 협력해야 차질 없이 국정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대표와 인사하는 이재명 예비후보. |
이재명 예비후보와 인사하는 정세균 예비후보. |
이재명 예비후보는 "민생개혁 입법에 매진해서 많은 성과를 내는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께 당원 한 사람으로, 변화 원하는 국민 한 사람으로서 감사 인사드린다"라며 "함께 경쟁하는 모든 후보와 원팀 정신 잃지 않고 팀원 한 사람으로, 정권 재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예비후보(왼쪽)와 이재명 예비후보. |
이낙연 예비후보는 언론중재법을 언급하며 "언론개혁법 큰 고비를 넘겼다"라며 "국민께 잘 설명해 드리면서 언론피해구제의 역사가 되도록 차질없이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인사말하는 이재명 예비후보. |
정세균 예비후보 역시 언론개혁에 관해 "이 길은 우리를 위해서가 아닌 대민의 미래, 국민을 위해서다"라며 "흠집 없는 대통령 후보를 뽑았을 때 가장 강력한 언론개혁을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낙연 예비후보. |
정세균 예비후보. |
박용진 예비후보도 언론중재법의 취재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제4의 권력이라 지칭되는 언론의 사회적 영향력 등에 견제, 비판, 책임도 잘 안 지는 문제의 균형 잡아야 한다 생각한다"면서도 "언론이 가진 힘 있고, 백 있는 사람들에 대한 견제와 비판, 감시는 축소해선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용진 예비후보. |
추미애 예비후보는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치열하게 다뤘던 주제"라며 "5년 전 촛불 광장에서 촛불 국민과 함께 당대표로서, 문 정부 5년간 다 이루지 못한 개혁을 당이 이어받아서 완수하겠다고 약속드렸었다. 여러분이 마지막 국회에서 그 약속 지켜주길 바란다"라고 부탁했다.
추미애 예비후보. |
화상으로 인사말 전하는 김두관 예비후보. |
자가격리로 인해 워크숍에 참석하지 못한 김두관 예비후보는 화상으로 인사말을 대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양극화 해소와 부동산 문제 해결에 대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주당의 과감한 시각의 전환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당부했다.
손 잡고 대선 승리 다짐하는 예비후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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