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재갈물려 독재로"…박진·윤희숙·최재형, 언론중재법 저지 공동투쟁[TF사진관]
입력: 2021.08.23 18:07 / 수정: 2021.08.23 18:07
윤희숙, 최재형, 박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왼쪽부터)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언론 악법 저지를 위한 대선후보 공동투쟁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윤희숙, 최재형, 박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왼쪽부터)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언론 악법 저지를 위한 대선후보 공동투쟁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윤희숙, 최재형, 박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왼쪽부터)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언론 악법 저지를 위한 대선후보 공동투쟁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국민의힘 윤희숙, 박진, 최재형 대선 경선 후보들은 공동기자회견문에서 "민주당이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언론장악법'을 강행처리 하려 한다"라며 "언론에 재갈을 물려 자유민주주의를 독재로 끌고 가겠다는 악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정치 세력이 반대하고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악법을 다수의 폭거로 밀어붙이는 민주당의 속셈은 명확하다"며 "정권 교체가 유력해 보이자 문재인 정권이 집권 과정에서 저지른 수많은 의혹에 대한 언론보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술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언론의 자유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모든 세력과 함께 악법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특히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은 투쟁의 제1선에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동회견에 나선 후보들은 당 지도부와 대선 후보들이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공동 투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 모든 언론단체들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자들과 공동투쟁 방안을 협의할 수 있도록 연대모임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여당은 언론자유말살법 날치기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며 "만약 국민의 뜻을 역행해 날치기를 강행할 경우 범국민정권퇴진 운동에 직면할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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