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가운데) 대만 총통이 23일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국립대만대학 의학원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대만 백신 업체가 자체 개발한 백신을 1호로 접종하고 있다. /타이베이=AP.뉴시스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차이잉원(가운데) 대만 총통이 23일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국립대만대학 의학원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대만 백신 업체가 자체 개발한 백신을 1호로 접종하고 있다.
한 간호사가 차이잉원(왼쪽) 대만 총통에게 대만 백신 업체 가오돤이 자체 개발한 백신을 접종하기 전 백신 패키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타이베이=AP.뉴시스 |
블룸버그통신,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당국은 이날부터 제약사 가오돤(MVC·Medigen Vaccine Biologics Corporation)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바이오로직스'를 대만 전역의 접종소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백신(MVC-COV1901)은 총 네 차례의 임상 2상 실험을 거친 뒤 3상을 생략한 채 지난 7월 대만 위생복리부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자체 개발한 백신을 접종한 후 홍보를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베이=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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