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및 지하철 노조 관계자들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 6개 지하철 노조 총투쟁 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민주노총 및 지하철 노조 관계자들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 6개 지하철 노조 총투쟁 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정부·서울시와의 협상 성과가 없을 경우 다음달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이날 민주노총 1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조조정 철회,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 보전, 청년 신규채용 이행 등 핵심 요구를 내걸고 오는 14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업에 들어간다면 2016년 성과연봉제 반대 총파업 이후 5년 만이다. 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 등 다른 지역의 지하철 노조는 내부 논의를 거쳐 9월 중 파업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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