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에 이어 해군까지'…서욱 "매우 안타깝게 생각" [TF사진관]
입력: 2021.08.20 13:25 / 수정: 2021.08.20 13:25
서욱 국방부 장관(왼쪽)과 부석종 해군 참모총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0회국회(임시회) 제1차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을 바라보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왼쪽)과 부석종 해군 참모총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0회국회(임시회) 제1차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을 바라보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왼쪽)과 부석종 해군 참모총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0회국회(임시회) 제1차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을 바라보고 있다.

공군 여중사 성추행 사건이 얼마 지나지 않아 해군 여중사 성추행 사망사건이 발상한 데에 부석종 해군 참모총장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해군 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유족분들께 매우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열린 국회 국방위에 출석한 서욱 국방장관도 "공군 이 중사 사건 이후에 철저한 수사를 진행 중이고, 제도 개선과 문화 개선을 추진하던 중에 이런 일이 생겨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언급하며 "군은 최근 성폭력 사건과 관련하여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한 가운데,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규명해 나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해군 군사경찰은 가해자 A 상사를 군인등강제추행 혐의로 구속하고, 주임상사와 기지장 등 2명을 '신고자에 대한 비밀보장을 위반한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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