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이재용, 가석방 후 첫 공개 모습 '눈길' [TF사진관]
입력: 2021.08.19 10:08 / 수정: 2021.08.19 17:26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짧은 머리의 강인한 모습으로 출석하고 있다./이동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짧은 머리의 강인한 모습으로 출석하고 있다./이동률 기자

19일 가석방 후 6일 만에 '짧은 머리' 수척한 얼굴로 재판 출석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짧은 머리와 수척해진 외모로 출석했다. 이 부회장이 공개 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 13일 광복절 가석방으로 풀려난지 6일 만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사건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수행원을 대동하고 9시 40분쯤 법원에 도착했다.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은 입장이나 계획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무거운 표정으로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

하지만 출소 당시보다 머리를 짧게 잘라 좀 더 강인한 인상을 보였으며 약간 수척해진 모습으로 현재의 상황을 상징적으로 대변했다.

가석방 직후 변호인단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 부회장의 신변보호를 요청했지만 현장에서 별다른 소동은 없었다.

이 전 부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제일모직 주가를 띄우고 삼성물산 주가를 낮추는 등 부당한 행위를 지시한 혐의를 받아 작년 9월 공소가 제기됐다.

지난 13일 광복절을 앞두고 가석방된 이재용 부회장의 출소 후 취재진과 질의응답 모습. 6일 뒤인 19일 법원 출석에서 보인 짧아진 머리 모습과 약간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의왕=이동률 기자
지난 13일 광복절을 앞두고 가석방된 이재용 부회장의 출소 후 취재진과 질의응답 모습. 6일 뒤인 19일 법원 출석에서 보인 짧아진 머리 모습과 약간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의왕=이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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