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공략인 '중산층 70% 달성을 위한 경제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공략인 '중산층 70% 달성을 위한 경제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성장보다 더 나은 중산층 확대 정책도 없다"라고 말하며 중산층 70%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경제 성장 전략으로 제조업·기술성장·서비스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3중 폭격론'을 제시했다.

이 전 대표가 언급한 3중 폭격론은 제조업에 '정밀 폭격', 미래산업에 '선제 폭격', 서비스업에 '전방위 폭격' 등 세 가지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선진국이란 모델을 따라 하는 추격형 경제로 성장했지만, 선진국 수준에 오른 지금은 글로벌 선도형 체제를 구축해야만 국민소득 3만 달러 트랩에서 벗어날 수 있다"라며 "대통령이 되면 경제살리기 전쟁의 워룸에 있다는 각오로 3중 폭격의 상황실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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