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도 빠져든 온라인'…IT강국의 진화하는 선거활동 [TF사진관]
입력: 2021.08.07 00:00 / 수정: 2021.08.07 00:00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선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월 22일 공명포럼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8월 4일 공식 출마 선언하는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 7월 14일 온라인 강연하는 황교안 국민의힘 후보, 7월 16일 줌 기자회견 하는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 8월 5일 온라인 정책 공약 발표회에서 발언하는 유승민 국민의힘 후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선화 기자·국회사진취재단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선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월 22일 공명포럼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8월 4일 공식 출마 선언하는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 7월 14일 온라인 강연하는 황교안 국민의힘 후보, 7월 16일 줌 기자회견 하는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 8월 5일 온라인 정책 공약 발표회에서 발언하는 유승민 국민의힘 후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선화 기자·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가 지속되면서 '비대면·온라인' 방식이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잡았다.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원격 수업이 익숙해졌고, 회사에서는 재택근무가 당연시됐으며, 무인배달·드론 택시와 같은 IT산업이 급성장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게 달라진 건 바로 '정치권'이다. 그 어떤 분야보다 보수적인 정치권에서도 온라인 회의를 진행하고,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하는 일이 다반사가 됐다. 게다가 '민심'을 붙잡기 위해 국민과 '직접' 만나야 했던 선거 활동에도 변화가 왔다.

공명포럼 출범식에 온라인으로 참석한 지지자들 앞에서 기조연설 하는 이재명 후보.
공명포럼 출범식에 '온라인'으로 참석한 지지자들 앞에서 기조연설 하는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초청강연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황교안 후보.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초청강연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황교안 후보.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리 두기 4단계'가 지속되면서, 여야 후보들은 거리두기 수칙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선거활동이 가능한 '비대면 방식'을 활동하고 있다. 어떤 후보는 유튜브 플랫폼을 이용한 출마 선언 동영상으로 자신의 대선 출마 의지를 표현하고, 또 어떤 후보는 서면이 아닌 휴대전화로 쉽게 입당 신청을 한다.

지난 2017년까지만 해도 발로 뛰는 선거활동이 중점적이었다면, 지금의 여야후보 사이에서는 '온라인 선거 활동'이 중점적으로 이뤄지게 된 것이다.

저출산 관련 정책발표 및 간담회를 진행하는 유승민 후보.
저출산 관련 정책발표 및 간담회를 진행하는 유승민 후보.

서면 신청서 대신, 모바일로 국민의힘 입당 클릭하는 최재형 후보.
서면 신청서 대신, 모바일로 '국민의힘 입당' 클릭하는 최재형 후보.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출마선언하는 추미애 후보.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출마선언하는 추미애 후보.

온라인의 장점은 다양하고 많은 사람과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작은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서였지만, IT 강국인 대한민국에선 오히려 국민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젊은 유권자들이 더 쉽게 '정치'에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아홉 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 온라인으로 폭넓어진 대선 후보들의 선거 활동이 어떠한 결과를 낳게 될지 기대가 되는 시점이다.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송출한 출마선언 영상을, 영화관에서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있는 이낙연 후보.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송출한 출마선언 영상을, 영화관에서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있는 이낙연 후보.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실시간 화상으로 취재진들과 만난 정세균 후보.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실시간 화상'으로 취재진들과 만난 정세균 후보.

실시간 영상 송출을 이용해 정책 공약 발표하는 이재명 후보.
실시간 영상 송출을 이용해 정책 공약 발표하는 이재명 후보.

파주의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유권자들과 만난 최재형 후보.
파주의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유권자들과 만난 최재형 후보.

영상 속 지지자들과 OX 퀴즈를 하며 소통에 앞장서는 최재형 후보.
영상 속 지지자들과 OX 퀴즈를 하며 소통에 앞장서는 최재형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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