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가 컨트롤 타워 부재 국민 대재앙의 시대 끝내야 한다'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가 컨트롤 타워 부재 국민 대재앙의 시대 끝내야 한다'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안 전 시장은 "정부 비밀사항인 모더나 사의 백신 공급계획을 언론에 공개해버린 송영길 여당 당대표의 실수는 과연 단순한 실수인가"라며 "사과는커녕 모더나 사가 문제 삼지 않는다는 식으로 유야무야 넘어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 공급 상황과 관련해 "백신 구매 비용을 위해 2차 추경까지 5조 854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나갔는데도 불구하고 도대체 백신은 어디로 가고 백신 공급사의 공급물량 부족 사태만 이야기하는가"라고 지적하며 "백신 확보를 저해하고 거리 두기 상향으로 국가적 손실을 초래한 문재인 정권과 책임 장관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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