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대신 '공항'으로 몰린 어르신들 [TF사진관]
입력: 2021.07.27 16:47 / 수정: 2021.07.27 16:47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한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는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찾은 한 어르신이 벤치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남용희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한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는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찾은 한 어르신이 벤치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인천국제공항=남용희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한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는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찾은 한 어르신이 벤치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무더위가 지속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무더위가 지속되고,

최근 인천국제공항에는 경로 혜택으로 제공되는 무료 지하철을 타고 공항을 찾아 더위를 식히는 일명 '공캉스(공항+바캉스)' 족의 발길이 늘고 있다.

공캉스족 대부분은 수도권 지역에 사는 어르신들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강화된 거리두기에 경로당 등 쉼터 이용이 어려워진데다 폭염까지 겹치며 갈 곳을 잃은 이들은 경로 혜택으로 제공되는 무료 지하철을 타고 이곳을 찾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로당 및 공공시설이 문을 닫자 공항으로 몰리는 어르신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로당 및 공공시설이 문을 닫자 공항으로 몰리는 어르신들.

무더운 야외와는 다르게 시원한 공항 내부를 찾아
무더운 야외와는 다르게 시원한 공항 내부를 찾아

눈을 붙이며,
눈을 붙이며,

더위를 식히는 어르신들.
더위를 식히는 어르신들.

무더위와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더위와 코로나19 확산으로

다른 의미로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다른 의미로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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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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