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전주혜 원내대변인(왼쪽부터)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일본 정부의 '군함도 한국인 강제노역' 진실 왜곡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권고 이행 및 후속 조치 재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전주혜 원내대변인(왼쪽부터)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일본 정부의 '군함도 한국인 강제노역' 진실 왜곡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권고 이행 및 후속 조치 재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하고 있다.

배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일본의 역사적 진실규명이행촉구를 위한 규탄 결의안 발의를 당론으로 채택했다"라며 "일본의 독도 표기나 욱일기 사용 등 일들이 계속되고 있는데, IOC가 일본과 우리와의 관계에서만 유난히 정치적 문제라고 하면서 손을 빼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독도를 포기했느냐'는 지적을 한차례 들은 대한민국 정부가 그저 입 닫고 묵도하고, 올림픽 같은 국제적인 이벤트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린다면 국민께서 전혀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정부, 문화체육관광부의 황희 장관, 그리고 외교부가 강력하게 나서서 이 문제에 대한 일본의 시정조치를 촉구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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