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기억공간 강제 철거하나?'…철거 고지하는 서울시 [TF사진관]
입력: 2021.07.26 11:42 / 수정: 2021.07.26 11:42

 

서울시가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예고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오른쪽)이 유족들을 만나 철거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서울시가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예고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오른쪽)이 유족들을 만나 철거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ㅣ임세준 기자] 서울시가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예고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이 유족들을 만나 철거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세월호 기억공간은 지난 2019년 4월 설치돼 2019년 12월까지 운영하기로 합의했으나 재차 협의를 통해 지난해 말로 철거를 연기했다. 유족 측은 그간 기억공간을 보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서울시에 요청했으나, 서울시는 기존 방침을 고수하고 철거를 예고했다.

이날 오전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이 방문해 철거를 고지했으나, 유가족의 반발로 철수한 뒤 다시 현장을 찾아 방문해 재차 철거를 고지하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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