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창군 이래 유례없는 일" 국민의힘 '국정조사' 추진 [TF사진관]
입력: 2021.07.23 10:44 / 수정: 2021.07.23 10:44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청해부대 관련해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다"라며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은 301명의 승조원 중 무려 271명이 집단감염 됐다. 이건 창군 이래 유례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병들의 전언을 들어보면 충격적"이라며 '고열 증상에 타이레놀 처방 후 열 내리면 일과 복귀' '증세 심한 6명에 대한 뒤늦은 검사' '합참 백신 접종 계획 미수립' 등 이유를 들어 "인재중에서도 가장 큰 인재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국방부 장관이 청해부대 장병들에게 보낸 '과자 박스'를 언급하며 "소중한 장병들 우리 자식들이 생명을 걸고 국가 안전 지키려고 가 있는데 기껏 과자 한봉지 보내고 셀프감사해서 면피하겠다는 건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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