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소요사태, '대규모 군병력 투입으로 다소 완화' [TF사진관]
입력: 2021.07.16 10:14 / 수정: 2021.07.16 10:14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슬루어루스에서 자경단원들이 약탈당한 쇼핑몰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보슬루어루스=로이터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슬루어루스에서 자경단원들이 약탈당한 쇼핑몰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보슬루어루스=로이터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일어난 폭동이 대규모 군병력 투입으로 인해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폭동 진압에 최초 배치 병력의 10배 규모인 2만 5000명을 투입하기로 한 가운데 당국은 폭동이 다소 완화됐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폭동의 진원지인 콰줄로나탈과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산발적인 폭력사태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소요사태가 장기화 될것으로 전망된다.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위치한 물류창고가 불타고 있다. /더반=로이터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위치한 물류창고가 불타고 있다. /더반=로이터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일부 시민들이 주변 창고를 약탈하고 있다. /더반=로이터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일부 시민들이 주변 창고를 약탈하고 있다. /더반=로이터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일부 시민들이 약탈을 이어가고 있다. /더반=로이터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일부 시민들이 약탈을 이어가고 있다. /더반=로이터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더반=로이터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더반=로이터

1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약탈당한 상점 주변을 청소하고 있다. /더반=로이터
1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약탈당한 상점 주변을 청소하고 있다. /더반=로이터

1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시민들이 약탈당하지 않은 상점 앞에서 음식을 사기 위해 줄을 서있다. /요하네스버그=로이터
1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시민들이 약탈당하지 않은 상점 앞에서 음식을 사기 위해 줄을 서있다. /요하네스버그=로이터

남아공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800여곳의 상점이 약탈 피해를 입고 최소 2203명이 체포됐다. 다만 요하네스버그는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자경단이 소요 진압에 나서면서 상황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제이콥 주마 전 남아공 대통령이 재임 9년 동안 저지른 부정부패 혐의로 지난 8일 구금되면서 시작된 이번 폭동으로 일주일째 남아공 전역이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1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번 폭동은 1994년 총선거를 통한 민주화 이후 최악의 소요사태로 꼽힌다.

1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알렉산드라 타운십에서 군인들이 순찰을 돌고 있다.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알렉산드라 타운십에서 군인들이 순찰을 돌고 있다.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장갑차에 탑승한 군인들이 경계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장갑차에 탑승한 군인들이 경계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군인들이 경계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군인들이 경계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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