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국회 예결위 2차 추경안 종합정책질의에서 정부는 '소득 하위 80% 지원' 입장을 내세웠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소득 분위별로 보니 1~4분위는 소득이 확실히 줄었고 고통스러웠다"라고 말하며 "5분위(상위 20%)는 사회적 양보하는 게 어떤지 판단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리는 '고소득자는 25만 원 대신 자부심을 드린다'는 취지의 발언과 관련해 "사회적인 연대를 위해 조금 양보해 주십사라는 취지로 말했는데 결국 표현하고 보니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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