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 참배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대전=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대전=임영무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 현충원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대령의 삼우제를 마친 뒤 백선엽 장군 묘역과, 천안함 전사자 묘역, 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부친 고 최영섭 예비역 해군대령의 삼우제를 위해 대전 현충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는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힘을 모아 공동의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선 예비후보 등록 일정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정치를 막 시작하겠다고 결심한 뒤 장례를 치른 상황이어서 구체적 일정은 정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7일 정치 참여와 함께 사실상 대권 도전까지 선언한 최 전 원장은 당분간 조직을 꾸리고 대선 과정을 다듬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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