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펠레의 저주'를 이야기하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서운하실지 몰라도 이번 4차 대확산을 두고 많은 분들이 '대통령의 저주'라고 한다"라며 "이제까지 4차례 대유행 직전에는 반드시 문 대통령의 코로나19 종식 예언이나 K방역 자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말씀은 진중해야 한다"라며 "다가오는 대선도 급하고 떠나간 민심도 잡고 싶고 무엇 하나 내세울 것 없는 국정평가 속에서 코로나19 라도 빨리 잡고 싶은 심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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