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24명으로 주말 합계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무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해수욕장 방문시 안심콜로 전화할 것을 안내하는 낙산 해수욕장의 모습, 여행객으로 붐비는 제주공항과 해수욕시 마스크 착용을 알리고 있는 해운대의 모습. /뉴시스 |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11일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24명으로 주말 합계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무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로 코로나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사진은 해수욕장 방문시 안심콜로 전화할 것을 안내하는 낙산 해수욕장의 모습, 여행객으로 붐비는 제주공항과 해수욕시 마스크 착용을 알리고 있는 해운대의 모습(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주말인 9일부터 사흘간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16명, 1378명, 1324명 순으로 연일 13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11일 강원 양양군 낙산 해수욕장 입구에 마련된 안심콜 안내문. |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 시행 하루를 앞두고 전국 해수욕장이 무더위를 피해 찾은 피서객들로 붐볐다. 대부분의 지자체들은 해수욕장 주위로 펜스를 치고 출입구에서 발열검사와 QR코드 체크, 안심콜 등을 한 후 이상이 없는 방문객에 한해 스티커와 손목 밴드 등을 착용한 뒤 입장 시켰다.
안심콜 통화 후 낙산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며 더위를 식히는 피서객들의 모습. |
11일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 마스크 착용을 알리는 깃발이 설치돼 있다. 백사장에서 휴식을 취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
사흘째 폭염주의보 발효된 부산지역... 코로나보다 무서운 무더위! |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실시를 하루 앞둔 1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 휴가를 제주에서 보내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
10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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