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1378명으로 집계된 10일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줄이 인근 흡연구역 가까이 이어진 가운데 흡연부스 밖에서 흡연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보이고 있다. /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1378명으로 집계된 10일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줄이 인근 흡연구역 가까이 이어진 가운데 흡연부스 밖에서 흡연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378명 늘어난 16만 672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1320명, 해외유입이 58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1378명으로 집계 된 것은 최근 사흘 간 집계된 기록 중 최고 수치다.
사흘 간의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1275명, 1316명, 1378명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1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사흘 동안 발생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처음있는 일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8명으로 사흘간 집계치가 최고에 달하고 있다. |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의 줄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데... |
늘어난 줄이 흡연구역 근처까지 길어지고 있는 상황. |
왼쪽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과 흡연부스 밖에서 흡연을 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
흡연부스 밖에서 흡연하는 시민들... |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 옆에서 담배를 꺼내무는 한 시민. |
담배를 들고 당당히 걸어가며 흡연하는 남성의 모습. 오른쪽으로는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
'델타 변이' 코로나19로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 코로나 검사 대기줄이 길어지면 흡연장 전파에 유의해야 할 시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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