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 비리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문을 읽고 있다. /윤웅 인턴기자

[더팩트ㅣ윤웅 인턴기자] 자녀 입시 비리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문을 읽고 있다.

지난달 25일 재판부는 조 전 장관 부부의 딸 조민 씨를 증인으로 불러 심문했다. 조 씨는 증인으로 출석해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한 증언을 모두 거부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원에 출석하며 자켓 안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준비한 입장문을 꺼내 읽는 조 전 장관. 그는 "검찰은 수사의 잘못을 인정할 수 없기에 저에게 '뇌물사범' 낙인을 찍기 위해 기소를 감행했다. 분노가 치민다"고 말했다.

입장 표명 후 법정으로 향하는 조 전 장관.

'조국의 시간'을 들고 있는 지지자들. "끝까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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