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문을 읽고 있다. /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문을 읽고 있다.
이날 공판에는 뇌물 공여, 수수 혐의를 받는 노환중 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조국 전 장관이 출석한다. 노환중은 교수 시절 조 전 장관 딸에게 장학금 명목으로 총 600만 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공판에 출석하며 "제 딸이 장학금 받는 과정에 관여한 바 없고 지도교수를 누구로 해달라고 부탁한 적도 없다"라며 "박근혜 정부 시절 반정부 교수였던 저에게 누가 무슨 득을 보려고 장학금을 주었겠느냐"라고 말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재판을 앞둔 가운데 지지자들이 조 전 장관을 기다리고 있다. |
이날 재판에 앞서 입장문 발표하는 조국 전 장관. |
조 전 장관을 응원하는 지지자들. |
조국 전 장관의 저서를 들고 응원하는 지지자들. |
자녀 장학금 의혹과 관련해 준비한 입장문 읽는 조국 전 장관. |
조 전 장관의 딸에게 총 600만 원의 장학금 명목의 뇌물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노환중 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현 부산의료원장)가 재판정으로 향하고 있다. |
조국 전 장관의 재판이 시작한 가운데 조국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조국의 시간'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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