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미달 엉터리 논문"…열린민주당, '김건희 씨 논문 조사' 촉구 [TF사진관]
입력: 2021.07.08 14:19 / 수정: 2021.07.08 14:19
열린민주당 강민정, 김의겸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작성한 논문들과 관련해 타인 저작물 무단 발췌, 잘못된 참고문헌 표기 문제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국민대, 학회, 교육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열린민주당 강민정, 김의겸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작성한 논문들과 관련해 타인 저작물 무단 발췌, 잘못된 참고문헌 표기 문제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국민대, 학회, 교육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열린민주당 강민정, 김의겸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작성한 논문들과 관련해 타인 저작물 무단 발췌, 잘못된 참고문헌 표기 문제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국민대, 학회, 교육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날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논문들을 언급하며 "타 학술지 게재와 박사학위 취득을 목적으로 작성된 논문의 수준으로는 함량 미달이며 논문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엉터리 논문'들이 대학원과 교육부 유관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의 관리를 받는 KCI 등재 학술지의 논문 심사를 거쳐 게재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논문을 심사했던 국민대학교와 해당 학술지, 한국연구재단을 관리하는 교육부가 하루라도 빨리 해당 논문들이 게재된 과정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라며 "만약 심각한 문제가 공신력 있는 기관의 조사에서도 사실로 드러나면 논문 및 학위 취소 등 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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