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덴마크와의 준결승전 연장 전반 막판 결승 골을 넣고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런던=로이터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사상 처음 유로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2020 4강전에서 주장 해리 케인의 역전골로 덴마크를 2-1로 제압하고 사상 처음 유로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잉글랜드는 전날 스페인을 꺾고 결승에 오른 이탈리아와 오는 12일 오전 4시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잉글랜드는 1960년 첫 대회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 했지만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인 해리 케인과 라힘 스털링의 활약으로 사상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열린 1996년 대회와 1968년 이탈리아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덴마크와의 준결승전에서 해리케인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런던=로이터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덴마크와의 준결승전 연장 전반 막판 패널티킥을 시도하고 있다. /런던=로이터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덴마크와의 준결승전 연장 전반에 얻은 패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런던=로이터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덴마크와의 준결승전을 마치고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런던=로이터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덴마크와의 준결승전을 승리로 마치고 환호하고 있다. /런던=로이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왼쪽)와 부인 캐리 여사가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덴마크와의 준결승전을 관전하고 있다. /런던=로이터

잉글랜드가 덴마크를 꺾고 유로 2020 결승전에 진출하자 7일(현지시간) 런던 시내에서 축구 팬들이 버스에 올라가 환호하며 축하하고 있다. /런던=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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