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화가 '심리적 공간 그리고 색' 개인전 개최
입력: 2021.06.20 11:54 / 수정: 2021.06.20 11:56
화가 김수연의 여섯 번째 개인전인 심리적 공간 그리고 색’ 전시회가 오는 30일(수)부터 7월 11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갤러러 도올에서 열린다. 작품은 Space 018, 2020, 40.9 ×45.5cm, oil on canvas.
화가 김수연의 여섯 번째 개인전인 '심리적 공간 그리고 색’ 전시회가 오는 30일(수)부터 7월 11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갤러러 도올에서 열린다. 작품은 Space 018, 2020, 40.9 ×45.5cm, oil on canvas.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삼청동 갤러리 도올에서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는 불안을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화가 김수연의 여섯 번째 개인전인 '심리적 공간 그리고 색’ 전시회가 오는 30일(수)부터 7월 11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갤러러 도올에서 열린다.

작가는 공간이란 인간이 존재하고 있는 세계를 인식하는 기본 틀로서, 사람이나 사물이 점유하고 있는 장소 또는 인간의 활동이 행해지는 장이라고 본다. 따라서 공간은 인간과 인간활동의 존재 방식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의미를 갖는다. 그냥 평범하게 누구나 함께 마주하는 공간일지도 공간에 대한 인식과 해석은 사람마다 다르며 그 기저에는 개인의 의식뿐만 아니라 무의식 세계도 연계된다고 본다.

Space 015, 2020, 50×65.1cm, oil on canvas.
Space 015, 2020, 50×65.1cm, oil on canvas.

특히 작가에게 ‘심리적 공간’은 인간이면 누구나 느끼는 ‘불안’을 배태하는 공간으로 자리한다.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은 "우리의 삶은 불안을 떨쳐내고, 새로운 불안을 맞아들이고, 또다시 그것을 떨쳐내는 과정의 연속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현대인의 삶에 늘 함께하는 불안이 심리적 공간의 저변에 자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불안의 심리적 공간을 표현하기 위한 작가 작업의 핵심은 뚜렷한 명암의 ‘색’들을 동시에 동원한다는 데 있다. 작품에서 주로 사용되는 보라색은 열정의 빨간색과 고독을 의미하는 파란색의 혼합색으로 중성적인 느낌을 주는 동시에 매우 불안정한 '불안의 심리적 상태 '를 어김없이 드러낸다.

아울러 섞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용되는 빨강과 파랑 역시 극적인 감정들을 나타낸다. 이렇듯 심리적 공간을 채워주고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는 색들의 조합을 통해 작가의 심리적 공간은 시각적으로 더욱 구체화 되고 이미지화된다.

김수연 작가는 SAIC(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2013년 서양화 학사)와 홍익대 대학원(2018년 회화과 석사)을 졸업했다.

이번 ‘심리적 공간 그리고 색 ’展은 ‘Psychological Space’(2017년 CICA 미술관)와 ‘Cats and Dogs’(2014년 경인미술관), ‘Paradox of Space’(2019년 갤러리 이마주), 'Paradox of Space' (2019년 갤러리 팔레드서울), ‘ Psychological Space’(2020년 아트스페이스 그로브)에 이은 여섯 번째 개인전이다.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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