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송 대표는 "저는 무능한 개혁과 내로남불을 극복하고, 유능한 개혁과 언행일치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슬로건으로 당대표에 취임했다"라며 "취임하자마자 초선, 재선, 3선 의원은 물론 상임고문단 원로들, 청년들과 소통했고 ‘국민소통·민심경청’의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하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어 송 대표는 "내로남불 민주당을 변화시키기 위해 무죄 추정의 원칙을 넘어 12명 국회의원의 탈당을 요구하는, 정당 사상 초유의 결단을 내렸다"라고 언급하며 "국민의 힘을 비롯한 야5당도 국민권익위에 부동산 전수조사를 의뢰하였으니,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저는 무능한 개혁과 내로남불을 극복하고, 유능한 개혁과 언행일치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슬로건으로 당대표에 취임하였습니다." |
"저는 취임하자마자 ‘국민소통․민심경청’의 시간을 가졌고 장관 인사청문회를 국민의 눈높이로 정리하며, 조국의 시간을 국민의 시간으로 전환시켰습니다" |
"국민의힘은 지난 6.11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대표 체제를 출범시켰습니다"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중단됐던 여야정 상설협의체 참여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
"새로운 변화의 시작입니다. 환영합니다" |
연설을 통해 '주택문제, 백신, 반도체 전쟁, 우주산업, 탄소중림, 검찰개혁, 미디어 개선' 등을 내세우는 송 대표 |
물 마시는 송 대표 |
긴장의 첫 연설 |
진지한 분위기 속 본회의장 |
인사하는 송영길 대표 |
무사히 연설 마친 송 대표 |
첫 연설을 마친 후 동료의원들과 인사하는 송 대표 |
성공적인 첫 연설을 축하하는 동료의원들 |
seonflower@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