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법안 처리 후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교육위 소속 곽상도, 김병욱, 배준영,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법안에 반대 의사를 밝힌 뒤 표결에 불참, 퇴장했다. /국회=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법안 처리 후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교육위 소속 곽상도, 김병욱, 배준영,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법안에 반대 의사를 밝힌 뒤 표결에 불참, 퇴장했다.
국민의힘 소속 곽상도 간사는 이날 표결에 앞서 "대통령이 임기 초에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했어야 한다"라며 "임기가 끝날 때가 되니 이제와서 공약이라면서 국가교육위를 만들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건 자기의 공약이 아니고 다음 대선 후보의 정책을 미리 만드는 것에 불과하다"라고 덧붙였다.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 개의하는 유기홍 위원장. |
발언하는 유기홍 위원장. |
곽상도, 김병욱, 배준영,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국가교육위원회 법안 처리와 관련해 의사진행발언을 마친뒤 항의하고 있다. |
퇴장하는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 |
국민의힘 의원들의 빈 자리. |
정회 후 다시 회의를 개의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 |
법률 통과에 대한 정부측 인사말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박찬대 의원과 인사하는 유은혜 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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