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국민운동대연합 회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도쿄 올림픽 불참 선언을 요구하며 일본 전범기가 인쇄된 인쇄물을 찢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애국국민운동대연합 회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도쿄 올림픽 불참 선언을 요구하며 일본 전범기가 인쇄된 인쇄물을 찢고 있다.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하고 전세계에 홍보하려 한다며 정부가 도쿄 올림픽 불참 선언을 즉각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 연 시민단체.

이 단체는 성명서에서 "독도가 어느 나라 영토인가. 평창 올림픽 당시 독도 표기를 뺀 현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스포츠 정신이 퇴색되고 상술에 찌든 올림픽, 대한민국 영토임에도 IOC 재가를 받는 주권을 포기한 이 행위는 분명코 반역죄, 탄핵감이다"라고 정부를 규탄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독도의 다케시마 표기...

분노가 극에 달한 시민.

시민단체 회원이 전범기가 인쇄된 인쇄물을 찢어 일 대사관 향해 던지고 있다.

일 본 향해 항의하며 차단막 넘으려는 단체 회원.

이어 품 속에서 뭔가 꺼내 들자 경찰들이 제지하고 있다. 당사자는 '매운맛'을 보여주겠다며 고추장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전범기 등 인쇄물 찢는 시민단체 회원들.

전범기에 불을... '라이터 뺏긴' 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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