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전 50승, 무패 전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오른쪽)가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유명 유튜버 로건 폴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메이웨더는 일반인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해 진 것과 다름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이애미=AP.뉴시스 |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50전 50승, 무패 전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오른쪽)가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유명 유튜버 로건 폴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메이웨더는 일반인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해 진 것과 다름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결은 프로 전적이 남지 않는 3분, 8라운드 시범 경기로 부심의 채점없이 KO승과 무승부로만 기록된다.
'복싱 전설' 메이웨더는 이날 경기에서 압도적인 체급 차이를 실감했다. 메이웨더의 상대 로건 폴은 키 1m 88cm에 몸무게 86kg으로 1m 73cm, 70kg인 메이웨더에 비해 체급 차이가 워낙 컸다. 큰 체급 차이를 이유로 플로리다주 체육위원회도 경기를 공식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웨더와 경기를 치른 로건 폴은 2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프로복싱 전적은 1전 1패가 전부다. 큰 체급 차이로 사실 메이웨더에게 득될 것 없는 경기 같지만 큰 액수의 파이트머니가 걸려있었다. 이번 경기로 메이웨더는 최대 1억 달러(약 1111억 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로건 폴도 1400만 달러(약 155억 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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