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와 설훈 의원이 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성추행 피해 신고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 고 이 모 중사의 유가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낙연 의원실 제공 |
[더팩트ㅣ임세준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성추행 피해 신고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 고 이 모 중사의 유가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고 이 중사는 지난 3월 2일 충남 서산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 당시 선임 부사관 장 모 중사의 압박에 회식에 참석했다가 귀가하는 차량 뒷자리에서 강제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사는 사건직후 곧바로 사실을 신고했으나 상관들로부터 사건 무마와 관련한 회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중사는 전출을 요청해 5월 18일 경기 성남 15특수임무비행단으로 옮겼지만 22일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제공=이낙연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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