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란 뉘베그 만트럭버스 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 부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1 만트럭버스코리아 미디어 간담회'에서 자발적 리콜을 발표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고란 뉘베그 만트럭버스 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 부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1 만트럭버스코리아 미디어 간담회'에서 자발적 리콜을 발표하고 있다.
만트럭버스는 이날 간담회를 열고 그룹의 미래 전략과 아시아 태평양 최대 전략 시장 중 하나인 한국 시장의 지위 격상을 발표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공개했다.
만트럭버스 그룹은 호주와 아시아 12개국의 새로운 지역 본부이자 거점으로 한국을 선정하고, 한국의 고객을 보호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유로 6A·B 및 6C 엔진이 장착된 트럭 모델의 엔진 주요 부품을 자발적 리콜 제도를 통해 선제적으로 교체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자발적 리콜 대상은 TGS 카고, TGX 트랙터의 EGR 플랩과 오일 세퍼레이터, TGS 덤프트럭의 EGR 플랩과 오일 세퍼레이터, 프리타더와 냉각수 상부 호스 등이다. 이번 리콜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해당하는 차량은 전국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받을 수 있다.
또 국내 언론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신임사장은 "최우선 과제는 리콜 고객을 위한 지원을 완벽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본사는 물론 만트럭버스코리아 임직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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