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회의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거둔 또 하나의 성과는 한미가 이산가족 상봉 추진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라며 "90세 이상 초고령 이산가족이 급증하는 현실에서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적 과제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어본 적 없다"고 발언했다.
정부는 남북간 비대면 방식의 이산가족 교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화상상봉장을 추가 설치하기로 하고 11억8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 7곳에 화상상봉장을 증설하는 데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남북 경협기업들이 남북 경협중단 장기화와 코로나19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248개사에 대한 대출금리를 현행 1.5∼3.0%에서 0.5%P 인하하기로 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왼쪽)이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이인영 통일부 장관,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등 참석자들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이인영 통일부 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모두발언하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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