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인천시 서구 청라호수공원 일대에서 '인천공항행 GTX-D노선 따라 걸어요' 행사가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들이 서명을 위해 줄 지어 서 있다. /인천=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인천=이새롬 기자] 23일 오후 인천시 서구 청라호수공원 일대에서 '인천공항행 GTX-D노선 따라 걸어요' 행사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서명을 위해 줄지어 서 있다.
행사를 주최한 GTX-D 인천시민추진단은 호수공원 안에 1㎞ 간격으로 설치한 4개의 텐트에 가칭 GTX-D 루원역·청라역·영종역·인천공항역을 설치했다. 걷기 행사에 참가자한 주민들은 4개 텐트를 거치며 Y자형 GTX-D 노선을 요구하는 서명을 하고 정치인에게 보낼 편지도 썼다.
인천 영종·청라국제도시 주민들로 구성된 GTX-D 인천시민추진단은 "김포뿐 아니라 인천공항에서도 GTX-D 노선이 출발해 경기 하남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인천시가 제안한 Y자형 GTX-D 노선을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GTX-D 노선을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 건설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행 GTX-D노선 따라 걸어요'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
주민들이 인천공항행 GTX-D 노선 신설을 위한 서명을 하고 있다. |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은 GTX-D 루원역·청라역·영종역·인천공항역이라고 설치된 4개의 텐트를 거치며 Y자형 GTX-D 노선을 요구하는 서명을 하고 정치인에게 보낼 편지도 썼다. |
주민들이 'GTX-D는 인천공항으로!'라고 적힌 풍선을 들어보이며 걷고 있다. |
'GTX-D는 인천공항으로!' |
한 주민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천 좀 신경 써 주세요"라는 메모를 붙이고 있다. |
어린이들도 인천공항행 GTX-D 노선을 요구하며 메모를 붙이고 있다. |
'인천공항행 GTX-D 신설을 위해!' |
'가덕도만 공항이냐, GTX-D는 인천공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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