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권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 등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위)과 더불어민주당에 쌍용자동차 정상화 염원 탄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정일권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 등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위)과 더불어민주당에 쌍용자동차 정상화 염원 탄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지난 17일 평택 쌍용자동차 정문에서 도보 행진을 시작한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18일 병점사거리, 19일 범계사거리를 거쳐 이날 오전 10시께 국회에 도착했다.

정일권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보 행진을 통해 모인 탄원서는) 정상화에 대한 염원이 담긴 소중한 탄원서"라고 말하며 "한분 한분의 뜻을 간직하고 쌍용차가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반드시 정상화해 좋은 품질 좋은 차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 등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을 만나 쌍용자동차 정상화 염원 탄원서를 전달했다.

seonflower@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