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만' 모습 드러낸 마윈, 흰머리 늘고 초췌 [TF사진관]
입력: 2021.05.12 09:22 / 수정: 2021.05.12 09:22
지난해 10월 전당포 영업이란 용어로 중국 금융 규제의 후진성을 공개 비판해 당국의 압박 속에 두문불출해 오던 중국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이 반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봉황망 홈페이지 캡쳐
지난해 10월 '전당포 영업'이란 용어로 중국 금융 규제의 후진성을 공개 비판해 당국의 압박 속에 두문불출해 오던 중국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이 반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봉황망 홈페이지 캡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지난해 10월 '전당포 영업'이란 용어로 중국 금융 규제의 후진성을 공개 비판해 당국의 압박 속에 두문불출해 오던 중국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이 반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11일 봉황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마윈은 10일 (현지시간) 저장성 항저우시에 있는 알리바바 본사의 '알리데이' 연례행사에 참석했다. 그가 일반 대중 앞에 나타난 것은 작년 10월 이후 반 년 만이다.

이날 행사 현장에 흰색 바지, 파란색 티셔츠 차림으로 나타난 마윈은 수많은 알리바바 임원과 함께 다녔으며, 활짝 웃으며 사람들을 요청에 기념사진 촬영을 해주기도 했다. 매체는 마윈은 귀밑머리가 희끗희끗한 데다 주름까지 늘었고, 오른쪽 치아까지 모자라 활짝 웃고 있지만 얼굴은 초췌해 보였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은 마윈은 귀밑머리가 희끗희끗한 데다 주름까지 늘었고, 오른쪽 치아까지 모자라 활짝 웃고 있지만 얼굴은 초췌해 보였다고 전했다. /봉황망 홈페이지 캡쳐
현지 매체들은 마윈은 귀밑머리가 희끗희끗한 데다 주름까지 늘었고, 오른쪽 치아까지 모자라 활짝 웃고 있지만 얼굴은 초췌해 보였다고 전했다. /봉황망 홈페이지 캡쳐

이날 행사 현장에 흰색 바지, 파란색 티셔츠 차림으로 나타난 마윈은 수많은 알리바바 임원과 함께 다녔으며, 활짝 웃으며 사람들을 요청에 기념사진 촬영을 해주기도 했다. /봉황망 홈페이지 캡쳐
이날 행사 현장에 흰색 바지, 파란색 티셔츠 차림으로 나타난 마윈은 수많은 알리바바 임원과 함께 다녔으며, 활짝 웃으며 사람들을 요청에 기념사진 촬영을 해주기도 했다. /봉황망 홈페이지 캡쳐

2019년 9월 10일 중국 저장성 동구 항저우에서 열린 알리바바 그룹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잭 마가 손을 흔들어 작별을 고하고 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2019년 9월 10일 중국 저장성 동구 항저우에서 열린 알리바바 그룹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잭 마가 손을 흔들어 작별을 고하고 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마윈은 지난해 10월 상하이 금융 포럼에서 당국을 정면으로 비판한 이후 전처럼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로 예정됐던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 상장은 전격 취소됐고 이후 그가 세운 알리바바는 반독점, 개인정보 보호 등 명분을 앞세운 당국의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됐다.

알리바바는 지난달 당국으로부터 역대 최고인 3조 원대 반독점 벌금을 부과받았다. 게다가 앤트그룹의 금융지주사 전환 등 알리바바그룹을 둘러싼 당국의 여러 압박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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