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미소의 고 정진석 추기경 [포토]
입력: 2021.05.01 14:44 / 수정: 2021.05.01 14:44

 

[더팩트ㅣ사진공동취재단] 고 정진석 추기경 장례미사가 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봉헌된 가운데 관이 운구차량에 안치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명동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한국 주교단 공동 집전으로 고인의 장례미사를 거행했다.

염 추기경은 "교회의 큰 사제이자, 우리 사회 어른을 떠나보낸다는 것은 참 슬프고 어려운 일"이라며 "김수환 추기경께서 돌아가셨을 때 의지하고 기댈 분이 없어 허전하다고 했던 정 추기경 말씀을 저도 이제 깊이 동감한다"고 말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도 염 추기경에게 애도 서한을 보내 정 추기경 선종을 위로했다. 교황은 미사에 참석한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가 대독한 애도 서한에서 " 전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꼈다"며 "서울대교구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의 말씀을 전하며 기도로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고 추모했다.

정진석 추기경은 장례미사가 엄수된 뒤 경기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묘역으로 운구돼 영원한 안식에 들어간다.

성직자묘역 내 고 김수환 추기경과 김옥균 주교의 묘소 옆자리 1평 공간에 안장된다.

limsejun0423@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