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전 프로야구 선수가 30일 오후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CC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에 정식 선수로 참석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군산=임세준 기자

[더팩트ㅣ군산=임세준 기자] 박찬호 전 프로야구 선수가 30일 오후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CC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에 정식 선수로 참석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박찬호는 군산CC오픈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번 경기에 앞서 박찬호는 지난 3월 군산CC에서 열린 KPGA 2부 투어 1회 대회 예선에 출전해 10오버파 81타를 쳤다. 출전 선수 132명 가운데 공동 121위에 그쳐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1부 투어 정식 선수 출전은 처음으로 초청선수로 참석했다. KPGA 코리안투어 대회 타이틀 스폰서는 출전 선수 규모의 10% 이하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를 추천할 수 있는데 아마추어 선수의 경우 국가대표 상비군 이상의 경력을 쌓았거나 대한골프협회 주관 전국 규모 대회 5위 이내 입상 경력, 공인 핸디캡 3 이하일 경우 추천이 가능하며 박찬호는 이 가운데 세 번째인 공인 핸디캡 3 이하의 조건을 충족했다.

프로 골프 대회 참석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

이제 프로 골퍼가 되어보겠습니다~

힘찬 몸풀기 운동!

'바람아 오늘은 괜찮니?'

어제의 부진, 오늘은 만회해 보자.

'오늘 아니면 언제 찍어요~' 박찬호 선수 사진찍는 대회 관계자들.

'내이름 여기 있다' 출발 전 이름 가리키며 인증샷도 한장.

출발 시간 맞춰 신중히 준비하는 티샷.

'힘이 너무 들어갔나?' 야구 배트 휘두르듯 티샷 하는 박찬호 선수.

'그림같은 풍경' 페어웨이 지나는 박찬호.

'성큼성큼'

그린을 어떻게 공략할까?

캐디와 의논하는 박찬호.

'찬호씨 저기로 공략해보자'

신중한 퍼팅.

성공 후 가벼운 발걸음.

1번 티에서 박찬호 선수를 기다린 절친 배우 김성수(왼쪽)

'우리 찬호, 경기 잘 하고 있나?'

힘차게 티샷하는 박찬호.

'우리 찬호 최고!'

'과연 박찬호의 프로골퍼 입성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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