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와 대단지 아파트와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오전 서울 강동구 고덕동 대단지 아파트에서 저상 택배차량이 진입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택배노조와 대단지 아파트와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오전 서울 강동구 고덕동 대단지 아파트에서 저상 택배차량이 진입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택배 차량의 지상 출입을 금지하자 택배노조 측에서 개별 배송을 중단해 양측의 갈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현재 택배노조는 택배 기사들이 일부 입주민들로부터 폭언을 듣는 등 피해가 이어지자 보호 차원에서 일단 개별 배송을 재개한 상황이다.
택배노조는 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노조원이 모두 파업해 택배사, 플랫폼사에 사태 해결을 위한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택배노조와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고덕동 대단지 아파트 입구에 차량 통제 안내문이 게시 돼 있다. |
아파트 측의 요구대로 일반 택배 차량을 제외한 저상 택배 차량은 정상 배송을 하고 있었다. |
하지만 일부 가구배송 차량 등은 단지내에서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했다. |
단지 내에 주차한 대형 이삿짐 차량. |
한 택배차량이 단지로 진입해 배송을 하고 있었으나. |
정상 배송이 아닌 임시 출입 안내문을 게시한 채 배송을 하고 있었다. |
개별 배송을 위해 손수레를 준비하는 기사. |
총파업까지 예고한 택배노조...언제쯤 갈등이 해결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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