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꼬인 국회...'신났네 파문' 김상희 부의장 사과 거부 [TF사진관]
입력: 2021.04.20 16:24 / 수정: 2021.04.20 17:35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오른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상희 국회부의장의 전날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며 퇴장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오른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상희 국회부의장의 전날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며 퇴장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오른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상희 국회부의장의 전날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며 퇴장하고 있다.

김 부의장은 이날 오후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질의가 끝난 뒤 박병석 국회의장을 대신해 사회를 맡기 위해 단상에 오른 뒤 국민의힘 의원들로부터 "잘못한 건 사과해야 하지 않느냐", "이렇게 하고 회의진행을 할 수 있나"라고 거세게 항의를 받았지만 대답하지 않고 회의를 진행했다. 그러자 본회의장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원 퇴장했다.

김상희 부의장은 19일 대정부질문에서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을 상대로 질의를 마친 뒤 동료 의원들에게 격려를 받자 "신났네, 신났어"라고 혼잣말을 했고 이 발언은 마이크를 통해 흘러나오며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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