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자녀 입시 청탁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를 방문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권인숙 의원, 박찬대 의원, 윤영덕 의원(왼쪽부터)이 홍익대 측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자녀 입시 청탁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를 방문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권인숙 의원, 박찬대 의원, 윤영덕 의원(왼쪽부터)이 홍익대 측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김승연 전 홍익대 판화과 교수는 최근 홍대 입시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딸의 부정 청탁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김 전 교수부는 지난 22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80점 이상 주라는 압박에 30점짜리에 85점을 줬다"고 밝혔다.

이에 박 후보 측은 김 전 교수의 주장을 부인했으며,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박 후보 딸 입시 비리 의혹을 제기한 김 전 교수와 언론인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부산지검에 고발했다.

fedaikin@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