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발사 이후 건설 착공식에 모습 드러낸 김정은 [TF사진관]
입력: 2021.03.24 10:07 / 수정: 2021.03.24 10:0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3일 사동구역 송신·송화지구에서 열린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착공식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고 24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3일 사동구역 송신·송화지구에서 열린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착공식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고 24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뉴시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추진 중인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착공식에 참석해, "중대한 정치적 사업"이라면서 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사업은 조선노동당 8차 대회 이후 수도 건설 구상에 따라 추진되는 5개년 계획 사업으로 평양에 주택을 매년 1만 세대씩 모두 5만 세대 건설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대규모 공사에 나서기가 쉽지 않았다면서도 평양의 주택 부족을 해결하고 시민 생활을 향상하기 위해 어렵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김덕훈 내각총리, 리일환·오수용 당 비서, 김영환 평양시당 책임비서,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 김정관 국방상을 비롯해 내각·성·중앙기관·평양시 간부 등이 참석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1일 서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여만으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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